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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에서 위로를 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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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민참여팀 작성일16-04-26 15:39 조회8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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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6일 세월호의 아픔을 지리산 곁에서 삭혀봅니다.  

세월호 2주기 추모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열렸고, 그 슬픔과 위로를 비바람으로 대신하는 듯 합니다.    

잔뜩 찌푸린 하늘 아래서도 지리산은 그대로 우리의 걸음을 반겨주고, 보듬어줍니다.  

이원규 시인과 수수가 지리산을 걸으며 노래하고, 세월호의 아픔을 시로 위로해줬습니다.  

내 아버지, 내 아이들을 생각하며 건강하고 안전하게 사는 세상을 위해 무엇을 해야할까요?  

그렇게 우리 가족을 생각하는 작고 큰 마음을 한데 모으면 바뀌지 않을까요?   

 

2016년 4월 16일, 남원 주천으로 30여명의 회원 가족들과 지리산을 걸었습니다.

1년만에 참여한 보리네 식구들, 작년내내 아빠와 함께 걸어 상도 받았던 한별,한솔이네 식구들 반가운 얼굴이 많았고요,  

매달 셋째 토요일마다 지리산의 마을과 사람들을 만나러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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