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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경남NGO, 낙동강 대규모 준설시 대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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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9-06-15 18:30 조회2,5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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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NGO "낙동강 대규모 준설시 대재앙"

(창원=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운하백지화국민운동 경남본부와 지리산댐 반대 대책위는 15일 오후 경남도청에서 공동회견을 갖고 4대강 사업이 법정계획으로 전환되는 것을 결사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두 단체는 이날 회견에서 "국토해양부는 오는 17일 중앙하천심의회를 열고 낙동강유역 종합치수계획을 보완하겠다고 밝혔지만 치수계획을 보완하는 것이 아니라 낙동강 운하계획을 억지로 끼워맞춰 법정계획 내지 제도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두 단체는 또 "낙동강에서 15년간 쌓인 토사가 1.3억㎥ 가량인데 정부안대로 4.4억㎥를 3년 안에 준설할 경우 하상이 급속하게 낮아져 주변 구조물이나 둑 안정성에 심각한 위협을 줄 수 있다"며 "이는 한마디로 치수계획이 아니라 영남을 물바다로 만들 대재앙을 부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정부는 제도를 악용해 이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두 단체는 이어 "4대강 사업비 22조원은 새만금 사업에서 보듯 계속 고무줄처럼 늘어나 국가재정을 파탄시키고 대기업의 배만 불리는 대신 국민은 빚쟁이로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리산댐 대책위는 "낙동강 치수와 전혀 무관한 지리산댐 계획을 포함시킨 것은 남강댐 물 부산공급 방안이 좌초될 위기를 맞자 이를 비켜가기 위해 내놓은 것"이라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들 단체는 낙동강운하와 낙동강종합치수계획 심의를 저지하기 위해 심의위원 명단 공개와 부산 하구둑 퍼포먼스, 수계 주민 결의대회, 대시민 홍보전, 범국민대책위 결성과 범국민대회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b94051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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